- Oct.2026
- 08
‘오마다 디자인 허브’, 네트워크·영상 보안 통합 설계 플랫폼으로 진화

오마다(Omada)가 네트워크 설계 도구 ‘오마다 디자인 허브’를 업데이트했다. 오마다 디자인 허브는 평면도 업로드부터 벽체 인식, AP 배치, 와이파이 히트맵, 장비 연결 및 배선, 토폴로지와 장비 목록 생성, 제안서 내보내기까지 네트워크 설계 전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무료 도구다.
네트워크 설계 중심이었던 오마다 디자인 허브는 업데이트를 통해 ▲카메라 커버리지 시각화 ▲스토리지 및 대역폭 계산기 ▲AP 설치 방향 및 안테나 모드 설정 ▲보고서 내보내기 개선 등이 포함되면서 비지(VIGI) IP 카메라와 NVR을 활용한 영상 보안 시스템까지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함께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별도의 설계 프로그램을 오가거나 네트워크와 영상 보안 제안서를 각각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평면도 위에서 와이파이와 카메라 커버리지를 함께 시뮬레이션하고, 설계 결과를 하나의 보고서로 내보낼 수 있다.
평면도에서 카메라 감시 범위까지 한눈에 ··· 녹화에 필요한 저장 용량·대역폭 자동 계산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카메라 시뮬레이션 기능이다. 사용자가 평면도 위에 비지 IP 카메라를 배치하면 각 카메라가 확보할 수 있는 예상 감시 범위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카메라 위치뿐 아니라 설치 높이와 각도, 설치 유형 등의 조건도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실제 장비를 설치하기 전에 카메라별 감시 영역과 사각지대를 미리 검토하고, 현장 구조에 맞게 배치를 조정할 수 있다. 네트워크 장비와 영상 보안 장비의 구성 및 관리 용량도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와이파이와 카메라 설계에 서로 다른 도구를 사용하거나 각각의 제안서를 작성해야 했다. 설계 내용이 변경되면 여러 문서를 별도로 수정해야 해 작업이 번거롭고, 문서별 정보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오마다 디자인 허브에서는 네트워크와 영상 보안 시스템을 함께 설계하고 관련 내용을 하나의 보고서로 생성해 이러한 작업 부담을 줄였다.
영상 보안 시스템을 위한 스토리지 및 대역폭 계산 기능도 추가됐다. 카메라 구성과 녹화 조건을 바탕으로 예상 스토리지 사용량과 영상 보관 기간, 네트워크 대역폭을 계산한다. 사용자가 이를 직접 계산하지 않아도 돼 NVR 저장 공간과 네트워크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
설계를 마치면 프로젝트 구성에 맞춰 토폴로지와 장비 목록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장비 가격과 예상 견적뿐 아니라 스토리지 및 대역폭 관련 정보도 제안서에 포함할 수 있다.
보고서 내보내기 기능도 개선됐다. 보고서를 생성하는 동안 다른 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나머지 설계 작업을 이어갈 수 있어 프로젝트 진행 시간을 줄일 수 있다.
AP 설치 환경 반영한 와이파이 시뮬레이션 ··· 설계부터 제안서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무선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기능도 실제 설치 환경을 보다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오마다 디자인 허브는 2.4GHz, 5GHz, 6GHz 대역의 예상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히트맵으로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부터는 AP의 설치 방향과 안테나 모드도 변경할 수 있다.
천장이나 벽면 등 AP가 설치되는 조건과 안테나 방사 패턴을 설계에 반영할 수 있어 현장 환경에 가까운 커버리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안테나 모드 설정은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일부 AP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마다 관계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IP 카메라와 NVR 설계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네트워크와 영상 보안을 아우르는 통합 설계 플랫폼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며 “특히 사무실과 중소 규모 사업장은 물론 다층 상업 시설, 여러 지점을 운영하는 체인점에서도 공간별 설계를 시각화하고 표준화된 장비 구성과 보고서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