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ada, AI기반 무료 네트워크 설계 플랫폼 "Omada 디자인 허브" 공개

[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브랜드 오마다(Omada)가 AI 기술을 적용한 무료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설계 플랫폼 ‘디자인 허브’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플랫폼은 복잡한 네트워크 구축 과정을 자동화하고 설계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전문 엔지니어뿐 아니라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Omada 디자인 허브’는 평면도 업로드 → AP 배치 → 벽체 자동 인식 → 케이블 경로 생성 → 실시간 커버리지 분석 → 제안서 출력까지 모든 설계 단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도구다. 사용자가 평면도를 업로드하면 AI가 공간 구조와 벽체·장애물을 자동으로 파악해, 사무실·주택·학교·호텔·MDU 등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와이파이 히트맵을 빠르게 생성한다.

특히 AI 기반 벽체 자동 인식 기능은 단층·복층 구조 모두 지원하며, 필요 시 사용자가 직접 벽체를 수정할 수 있다. AI AP 자동 배치 기능도 포함돼 있어 공간 특성을 분석한 최적의 AP 위치를 제안하며,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배치를 미세 조정할 수 있다. 더불어 자동 케이블링 기능은 장비 간 연결 경로를 시각화해 복잡한 인프라에서도 효율적인 케이블 설계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설계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능도 강화됐다. 와이파이 히트맵을 통해 예상 신호 품질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신호 강도 구역 분석, 공간 유형별 감쇠 모델 적용 등을 통해 실제 설치 환경과 가까운 무선 성능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설치 전 단계에서 AP 위치 조정 및 구성 최적화 등 설계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설계가 완료되면 원클릭으로 토폴로지, 장비 리스트, 커버리지 분석 등 주요 산출물을 포함한 제안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회사 로고·정보 등을 삽입할 수 있어 파트너사·고객 대상 커뮤니케이션에도 활용도가 높다. 또한 자동 토폴로지 맵 업데이트, 장비 리스트 가격 입력 기능, 대량 장비 수정 기능 등을 지원해 설계부터 견적·제안까지 전체 업무 흐름을 간소화한다.

Omada 디자인 허브는 Omada의 전체 장비 포트폴리오(라우터·스위치·AP·OLT·컨트롤러)와 연동돼 실제 구축 환경과 유사한 설계 결과를 제공한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Omada 관계자는 “디자인 허브는 복잡하고 반복적인 네트워크 설계 프로세스를 AI 기반으로 자동화해 품질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라며 “설치업체와 파트너들은 더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고품질 네트워크 제안서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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